대전에서 인터넷 매체 기자 2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두 기자가 여러 공직자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공직사회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대전 230번째 확진 환자인 대전 모 매체 기자는
지난주에 대전시의회, 대전시청 공직자와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 등 주요 공직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대전시는 시청 폐쇄 여부를 논의중입니다.
또 정례브리핑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이춘희 세종시장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모레(27일)로 예정된 행정수도 완성 충청권 민·관·정 협의회 출범식 등
주요 행사도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등 시정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