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사노조 "학생인권조례 전면 개편해야"
충남도의회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해 충남교사노동조합이
조례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교사노조는 해당 조례가 학생 인권만을 강조해
오히려 교권과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이번 폐지안이 통과돼 교권과
학습권을 지키는 교육인권조례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 말 교사노조가 실시한
조합원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849명 가운데 96.6%가 학생인권조례 개정 또는 폐지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