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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지역 의대생 휴학계 제출할 듯..일부 인턴 업무 복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국의 의대생들이 오는 20일 일제히 휴학계를 내기로 결의한 가운데 지역 의대생들도
동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충남대와 건양대, 을지대와 단국대,
순천향대 등 지역 의대생 2천여 명은
어제 의대 대표 학생 회의에서 결의한
휴학계 제출에 모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대생이 한꺼번에 이탈할 경우
학사 일정 등에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각 학교들은 설득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오늘 대전성모병원의
인턴 근무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실사에 나선
가운데 해당 병원 인턴 21명은 오늘
집단으로 사직 의사를 밝혔다가 정오를 전후해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또, 대전성모병원의 레지던트 48명은
정부의 강경 대응 기조 아래 집단행동 돌입
여부를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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