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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지역 대형 유통점 실적 부진...온라인 쇼핑·소비 양극화 여파


지역 대형유통점들이 온라인쇼핑 확대와
고물가로 인한 소비 양극화 등으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대전 내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19.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4% 하락했으며,
세종과 충남도 각각 5.2%, 5.5% 떨어졌습니다.

대전의 경우 업종별로 보면 백화점
판매액지수는 같은 기간 14.2%, 대형마트는
8.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이 기간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5% 증가했으며
이 중 음·식료품 거래액이 가장 크게
늘었습니다.

유통업계에서는 온라인쇼핑이 늘고
고물가로 인해 일상적 소비 지출을 아끼는
소비 양극화 현상 등으로 백화점 등
대형유통점들의 소매판매액 지수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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