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을 비롯해 당진과 서산, 태안 등
충남 북부지역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청권에 밤사이 또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계속 유입되면서
내일(3) 새벽부터 시간당 50~80mm,
곳에 따라 시간당 10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며
대전과 충남 계룡, 청양에도
내일 아침 호우예비특보를 내렸습니다.
내일(3)까지 예상 강수량은
100에서 200mm, 충남 북부를 중심으로
최대 300mm 이상입니다.
또, 중국으로 이동 중인 제4호 태풍
'하구핏'의 영향으로 많은 양의 수증기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오는 5일까지
최대 500mm 이상 비가 오겠다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대비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