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느덧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수험생들은 그동안 풀었던 문제들을 복습하는
등 막바지 시험 준비에 여념이 없는데,
최근 아침 기온이 계속 떨어지고, 독감 등이
유행하고 있어 건강과 컨디션 관리가
중요합니다.
김성국 기자가 막바지 수험생들의 유의할
점 정리해드립니다.
◀ 리포트 ▶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3 수험생 교실에는
벌써부터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하나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진지한 표정으로, 그동안 수없이 봐왔던
기출문제를 다시 풀어봅니다.
김노아 / 서대전고 3학년
"그동안 공부했던 모의고사들에서 오답 정리를 하면서 또 개념 복습도 꾸준히 하고 있고요."
"특히 올해는 정부가 초고난도 문제인 킬러 문항을 없애기로 한 만큼, 실수를 줄이는 게 중요합니다."
킬러 문항보다 상대적으로 쉽지만, 오히려 더
까다로울 수 있는 준킬러 문항이 변수가
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민병성 / 서대전고 3학년 교사
"학생들이 혼란스러워했던 것 같은데../9월 평가원에서 본인이 킬러 문항이 없었음에도 점수가 낮았던 부분을 확실히 판단을 하고 그에 맞춰서 대비한다면.."
해마다 수능 추위가 찾아오지만 이번에도
날씨 또한 변수입니다.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일교차가 10도가량 벌어지면서 막바지
체력 관리가 중요해졌습니다.
김성주 / 건양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운동이나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서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올해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는 3만 6천여 명이
수능에 응시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없이 시험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정흥채 /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
"코로나19 확진자, 유증사자 수험생들은 일반
시험실에서 함께 시험을 응시할 수 있으며..."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인 오는 16일
수험표와 신분증, 개인 도시락과 음료 등을
챙겨,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 시험실에
입실을 마쳐야 합니다.
MBC뉴스 김성국입니다.
(영상취재: 황인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