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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충남대 의대 교수 비대위 "매주 금요일 휴진"


전공의들의 진료거부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충남대병원과 세종충남대병원 교수들이
두 달 넘는 의료 공백으로 심신의 피로가
극에 달했다며, 오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진료를 쉬기로 했습니다.

충남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1주일 동안 비대위 소속 교수의
90% 이상이 주 52시간 이상 일하고 있다며,
매주 금요일에 중환자나 응급환자를 제외한
외래 진료와 수술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충남대 병원측은
"병원의 공식적인 정책은 아니며 정상적으로
진료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건양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5일,
교수 백여 명의 사직서를 병원과 대학에 제출할
예정이어서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교수들의 집단행동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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