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태안의
한 저수지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신 부검 결과
타살로 의심될 만한 외상이 발견됐다는
소견이 나왔으며 특히, 숨진 여성의 남편이
피해자 실종신고가 있었던 지난달 25일을
전후해 해외에 나간 뒤 연락이 끊긴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우선 남편의 행방을 쫓는 데
주력하는 한편, 피해자의 주변 인물을 상대로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