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 민주화운동 40주기를
앞두고 국가보훈처가 국립대전현충원
현충문 현판과 헌시비, 금송 등 전두환 씨
흔적 철거 여부의 결과 발표를 미루고
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당초 5월 초에
전두환 씨가 국립대전현충원에 남긴 흔적들에
대한 처리계획을 밝힐 예정이었지만,
전두환씨가 심었던 금송이 고사한 뒤 다시
같은 종을 심어 놓았다는 문제 제기가 있자,
발표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민단체들은 경찰청 벽면에 걸려있던
전두환씨 글씨가 지난 2014년 철거된 사례가
있다며, 국가보훈처가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