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의 20개월 영아를 성폭행하고 살해해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20대 양 모 씨가
반사회적 성격장애, 이른바 사이코패스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전지법 형사12부 판결문과
수사기관 등에 따르면, 양 씨는
사이코패스 체크리스트에서 기준점인
25점을 넘는 총점 26점을 받았으며,
정신병적 재범 위험성과 성범죄 재범 위험
평가 등도 '높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양 씨에 대해 사형 구형과
성 충동 약물치료를 청구를 신청한 검찰은
형량이 낮다며 항소항 상태라, 대전고법에서
재심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