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의료계 집단휴진 예고..지자체 대책 마련 분주
오는 18일 의료계의 집단휴진이 예정된 가운데
대전시와 충남도 등이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대전시는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진료명령을 내렸고,
당일 휴진하는 병원에는 내일까지
휴진 신고하도록 했으며,
5개 구 보건소는 18일 오후 8시까지
연장 진료합니다.
앞서 충남도도 도내 1,100여 개 의료기관에
진료·휴진신고 명령을 하는 한편
홍성과 서산, 천안, 공주 등 4개 의료원과
환자 이송 시스템 등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시군 단위로 휴진율이 30%를 넘으면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이나 처벌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