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5개 자치구에 통보한
주민참여 예산 절반 삭감 논란이
대전 지방의원들 간의
정치 공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대전시의원들은
시의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시장이 예산 편성 지침을 통해 0.31%의
주민참여예산마저 방향을 제시할 수 없다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냐며, 더불어민주당
시·구 의원의 예산 삭감 지적은 정치 공세로 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대전시·구의원들은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의
일방적인 주민참여예산 삭감은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비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