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 후 최근 정치 참여를 결심했다고
밝힌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오늘(투데이 어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은 뒤
사실상 대선 출마를 시사했습니다.
최 전 원장은 선친 최영섭 해군 대령의
삼우제를 마친 뒤 고 백선엽 장군
묘역 등을 방문해 참배했으며
"따뜻한 빛이 비치는 나라를 만드는 게
대한민국을 밝히는 일이고,
그 길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며
대선 출마 의지를 보였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함께
야권 대권 주자로 꼽히는 최 전 원장은 하지만,
공식 출마 선언이나 예비후보 등록 일정과
관련해서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해
곧 출마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