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중간고사 때 모든 학년에서
출제 오류로 재시험을 치러야 했던
세종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기말고사 역시
재시험이 예고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당 고교는 최근 치러진 기말고사에서
3학년의 경우 경제 과목에서 한 문항이,
2학년도 정치와 법 과목 한 문항에
정답이 없다며 오는 4일 이들 문항에 대해
재시험을 치른다고 공지했습니다.
지난 2017년 문을 연 해당 학교는
한 해를 제외하고 시험을 치를 때마다
출제 오류가 되풀이되는 등
학생과 학부모들의 신뢰가 추락해
학교는 물론, 세종교육청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