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 모 교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초등학교로까지 번졌습니다.
대전시에 따르면 어제 이 교회 교인이자
초등학교 교사가 확진된 데 이어 밤사이 가족
3명과 해당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 학생 2명이 확진됐습니다.
특히 해당 학교 학생·교직원 등 886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학생 8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29일까지
전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됐습니다.
대전 유성 모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학교 내 확산
가능성까지 커지면서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또 천안과 아산, 당진 등에서 오늘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지역
확산세가 다시 뚜렷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