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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총선 석 달 앞으로..관전 포인트는?/투데이

◀ 앵커 ▶
올해 2024년의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가
바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입니다.

현 정부 지지도와 세대교체론,
선거 제도 변화 등 충청권 총선 결과에
영향을 줄 요인들이 많을 텐데요.

신년기획 첫 순서로,
석 달 앞으로 다가온 4.10 총선의
관전 포인트를 고병권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2년 만인
오는 4월 열리는 국회의원 총선거

정권 잘못에 회초리를 드는 심판론이
우세할지, 거대 야당에 맞설 힘을 실어주는
안정론이 대두할지가 관심입니다.

그래서 남은 기간 여당은 대통령
지지율 띄우기에 사활을 걸고,
반대로 야당은 더 강력한 맹공이 예상됩니다.

"현역 의원들과 도전자들이 펼칠게 될 치열한
경쟁도 또 하나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른바 789 세대론을 미는 국민의힘의 경우 정진석, 홍문표, 이명수 등
다선 의원들이 어떻게 대응할 지가
관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 대덕구와 논산·계룡·금산 등에서 이른바 친명 계열 후보들과
현역 의원들 사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현역 의원의 불출마와 탈당, 또 사법 리스크
등으로 신인들의 공간이 커진 대전 서구 갑,
유성을, 중구, 세종 갑, 천안을 등도 관심
지역구입니다.

최호택 /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
"어느 정당이 (공천을 통해서) 세대교체를
확실하게 또 빠르게 하느냐가 총선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고요."

비례대표제를 놓고 현재의 준연동형을 비롯해 연동형, 권역별 등 어떤 제도로 선거를
치를지도 관심입니다.

또, 기존 양당을 모두 거부하는 중도층이
신당 창당 움직임에 얼마나 호응하는지도
전체 판세에 영향을 줄 변수로 보입니다.

MBC 뉴스 고병권입니다.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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