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4.10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
사전투표 안 하신 분들은
소중한 한 표를 던질 후보 정하셨나요?
각 당은 마지막 표심 공략에 나섰고
선관위도 투·개표소 점검 등
사전 준비를 마쳤습니다.
박선진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여야 후보들의 표심 호소는 절박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전지역 후보들은 힘 있는
집권 여당에 투표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윤창현/국민의힘 대전 동구 후보
"7 대 0의 구도 속에서 재미를 전혀 못 보신
우리 대전시민들께서는 이제 한 번쯤 바꿔주실 때가 됐습니다. 새로운 가능성을 보시고 저희
국민의힘을 지지해 주십시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도 정권 실정을
바로 잡고 지방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투표에 나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장철민/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후보
"대전의 미래를 걱정하시는 그 많은 걱정들이 아마도 '내일 심판의 결과로 나오지 않을까'라고 예상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 황운하 비례대표 후보도
수도 완전 이전과 연무대에 독립전쟁영웅실
설립 등을 약속하며,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황운하/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국민들의 분노 중에는 친일 사관에 근거한
몰역사적인 만행, 이에 대해서 분노하고 있는 그러한 시민들도 많습니다."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등의 후보들도
선거구에서 정권 심판과 거대 양당 견제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선거를 하루 앞두고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도 투표소와 개표소 막판 점검에 나서는 등
준비를 마쳤습니다."
대전과 충남에서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7곳은 모두 3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됩니다.
비례 투표용지는 38개 정당이 후보를 내
역대 가장 긴 51.7cm에 달하고
칸 사이 여백이 좁아 기표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분증은 실물은 물론 모바일도 되지만,
저장된 이미지가 아닌 앱 실행 과정을
보여줘야 합니다.
이번 총선은 투표지 분류기와 수검표까지
거치는 이중의 안전장치도 도입됐습니다.
김용덕/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로 보여주신 국민들의 의사가 왜곡되는 일이 없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진 촬영은 투표소 밖에서는 자유롭지만,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SNS 등에 올리면 선거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MBC 뉴스 박선진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