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룡동에 10년 넘게 방치돼 있는
옛 대덕과학문화센터에 대한 입찰이
최근 두 차례 진행됐지만 모두 유찰됐습니다.
소유주인 목원대 법인 감리교학원은
최저입찰가를 870억 원으로 정해
매각을 추진했지만 입찰 업체들이
기업신용평가 기준인 A- 등급을
충족하지 못해 매각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옛 대덕과학문화센터는
지난 2003년 목원대 측이 268억 원에
인수했지만, 교육 용도로 활용할 수 없어
매각을 추진해 왔으며, 소유권 소송으로
방치돼 오다 최근 대법원 판결이 확정돼
재매각이 추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