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수백억 대 전세 사기 의심 사례 발생..경찰 수사
대전에서 수백억 원 규모의
전세 사기로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전시 유성구의 한 다가구주택 세입자 11명은
최근 건물이 경매에 넘어갔다는 법원 통지를
받고 수소문했더니 임차인과 일가족 등 3명의
명의로 된 건물 20채가 채무 불이행을 이유로
경매에 넘어간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확인된 피해자만 최소 2백 명이 넘고,
피해액도 수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경찰은 다른 피해 사례를
취합해 본격 수사에 나설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