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예산군 신암면에 있는 이 농장은
닭 72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이르면 내일쯤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2) 1일까지
도내 가금농가와 축산 관련 차량 등에
36시간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리는 한편 이 농장의 닭 72만 마리를
살처분하고 반경 10km 안에 있는
42개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한편 올 겨울 들어 충남에서는
4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약 100만 마리의 조류를 살처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