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56개 시민사회단체 모임인
'평화나비대전행동'이 오늘 낸 성명에서,
내일로 예정된 일본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일본이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 이후
전쟁 범죄에 대한 사죄나 반성 없이,
독도 영유권 주장 등 노골적인 역사 왜곡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출 등이 주제로 언급될 것으로 보여 국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면서,
정부는 국익과 평화를 지키는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