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한국철도가
올 상반기에만 6천억원 이상
적자를 낼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한국철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바뀐 지난 1월 28일 이후
이달 15일까지 140일간 한국철도 누적손실은
5천692억원으로, 하루 평균 4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철도 매출액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KTX의 경우 심각 단계 전환 이후 하루 평균
이용객이 8만명에 그쳐 코로나19 발생 전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