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부당개입
혐의를 받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부장관과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 피고인이
다음 달(6월) 처음으로 법정에 섭니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 박헌행 부장판사는
지난 달 26일 6차 공판준비 절차를 끝으로
본격적인 심리를 시작해 지난해 6월 검찰의
기소 후 1년 만에 직권남용 혐의 등에 대해
사실관계를 다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에대해 피고인 신문에 한 사람 당
최대 12~16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낸 반면,
변호인은 반대 신문까지 합하면 심하다고
반박했고 쟁점도 첨예하게 대립해 재판은
장기화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