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과 낙동강 여러 곳에서
미국 물놀이 금지 기준치보다 수백 배 높은
농도의 녹조 독성물질이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환경운동연합과 MBC PD수첩 등이
금강 5곳, 낙동강 27곳을 조사한 결과,
금강의 경우 수상 스키장이 있는 부여
웅포대교 를 비롯해 익산 용두양수장 등
3곳에서 기준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녹조의 원인인 남세균에 의해 생성되는
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은
청산가리보다 훨씬 강한 독성을 지니며
간 질환 등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