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익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친일파가
되겠다는 말로 논란을 촉발시켰던
김영환 충북지사가 오는 16일 예정됐던
일일 명예 충남도지사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이 계획은 당초 김영환 지사의 제안으로
오는 16일, 김태흠 충남지사와 역할을 바꿔
두 지사가 하루 동안 명예 도지사로 일할 예정이었지만, 김영환 지사의 친일파 발언에 따른 충남도 공무원 노조의 강력 반발 등으로 전면 무산됐습니다.
충남도는 오늘 충북도에서 일일
명예도지사 계획을 철회하자고 알려왔다고
밝혔고, 김영환 지사는 자신의 누리소통망에
애국의 글이 친일로 변해 탄식이 나온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