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곳곳에 눈이 내리면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젯밤(17) 9시 16분쯤 충남 공주시 이인면
천안논산 고속도로 논산 방향 탄천 휴게소
근처에서 화물차 2대와 버스 등 차량 석 대가
잇따라 부딪혀, 버스기사와 승객 등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고장으로 갓길에 서 있던
25톤 화물차를 또 다른 화물차가 들이받은 뒤, 달려오던 버스가 도로에 떨어져 있던
컨테이너에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오늘(18) 오후 1시 40분쯤 충남 서천군
비인면 서해안고속도로 군산 방향 비인터널
인근에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우측 벽을 들이받아 50대 운전자는
대피했지만, 승용차는 전소됐습니다.
경찰은 눈길 교통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