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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천안·아산 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가다!/데스크

◀앵커▶
충남 산업의 중심, 천안과 아산을 잇는

천안 아산 고속도로가 2년 뒤 개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습니다.





중부권 교통·물류의 중심이 될 천안 아산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충남 북부 지역

산업·경제에 날개를 달고 활발한 물적·인적

교류도기대됩니다.



고병권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경부고속도로와 천안 논산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천안 분기점입니다.



2년 뒤 이곳에 제3의 고속도로인 천안 아산

고속도로가 연결됩니다.



우뚝 솟은 교각 위에 상판을 올려놓는 공사가

남았는데, 완공되면 각 고속도로를 서로 잇는 연결 도로만 12개에 달하는 거대한 분기점이

탄생합니다.


"이는 전국 고속도로 분기점 연결 도로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도로 예정 지역에 산지와 농경지가 많아

대부분 고가도로로 건설되는데,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물들이 눈길을 사로잡게 됩니다.


"고속도로의 중간 지점인 배방대교입니다.

이곳에는 아산을 상징하는 형상물이

건설되고 있습니다."



지상에서 117m의 높이의 주탑은

아산을 대표하는 인물, 성웅 이순신 장군의

장검을 형상화했습니다.



야간 조명까지 곁들여지면 내로라하는

상징물이 될 전망입니다.



아산 염치읍에서 천안 목천읍까지

총 연장 20.6km를 연결하는 아산 천안 고속도로 현재 공정률은 56%



2022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서아산, 아산, 서천안 등 나들목 3개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개통하면 아산에서 경부고속도로까지 접근

시간이 35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됩니다.



[강현억 / 한국도로공사 아산천안건설사업단 공사차장] 
"충남 서해안과 중부 내륙의 연결성을 강화해서 서해안 산업 벨트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아산 천안 구간은 당진 천안 고속도로의

1단계 공사로,



아산 인주에서 염치까지 2단계는

올해 말 발주 예정이며 당진에서 인주까지

3단계는 설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3단계까지 모두 개통하면 서해안 고속도로와

경부 고속도로를 동서로 잇는 충남 북부 내륙이 물류와 교통의 신 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MBC 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식

드론 제공: 한국도로공사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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