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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심상정 "대덕특구를 녹색혁신연구단지로"/투데이

◀앵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대덕특구를 녹색혁신 연구단지로

바꾸는 등 대전을 기후위기 극복의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력발전소가 가장 많은 충남을 위해

탈탄소 전환에 속도를 내고,

세종시에는 청와대 집무실과 세종의사당은 물론

국립병원 등 기반시설 확충도 약속했습니다.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충청을 찾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거대 양당이 기득권 지키기에만 몰두했다며

능력과 자질 등 인물론을 강조했습니다.



대전과 충남을 혁신도시로 지정하고도

공공기관 이전의 밑그림도 그리지 못했다며

대전을 녹색미래의 중심축으로 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지난 22일)

"대덕단지를 녹색혁신 연구단지로

업그레이드하고 대전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연구중심도시로, 녹색미래를 열어가는

중심축으로 만들겠습니다."



기후 위기를 제대로 해결할 적임자를 자처하며

석탄화력발전소가 가장 많은 충남을 위해

속도감 있는 탈탄소 전환을 공약했습니다.



◀INT▶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대전MBC 대담)

"기후위기 대응을 잘하는 것이 경쟁력이고

안보인 시대가 됐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을

재생에너지 선도 국가로 만들 겁니다.

그리고 전략산업들이 탈탄소 전환을 아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고요."



행정수도 개헌 이전이라도 세종시에는

청와대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은 물론

기반시설도 속속 채워 넣겠다고 제시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대전MBC 대담)

"우선 개헌 이전에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에

만들어서 국회와 함께 원활한 국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할 거고요. 그리고 단지 공공기관 몇 개만이 아니라 국립병원과 예술문화

인프라도 이전시켜서.."



화력발전소 노동자 등이 작업복 차림으로

후보 등록을 대신한 것처럼,

노동자를 지키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대전MBC 대담)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망한 고 김용균 씨를 기억하자는 취지가 있었습니다. 안전한 기업이 더 경쟁력도 갖고 더 성장할 수 있는 게 바로 선진국이다, 그래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강화를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주 4일제 시행은 자신이 추진하는 신노동법과

같이 가면 현실성이 충분하고,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고도

보상받지 못한 청년들을 향해 학자금 대출과

생계비 대출 이자 탕감 등을 약속하며

젊은 층 표심도 공략했습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김준영)

김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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