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의 임기를
두 달가량 앞두고,
양 지사의 선거 캠프 출신 인사들이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장에 잇따라 임명돼
보은 인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달 임명된 충남일자리진흥원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양 지사 캠프에서 선거대책위원장과
정책 개발을 맡았던 인물로
모두 양 지사의 측근으로 분류됩니다.
충남도는 이에 대해 두 원장 모두
정상적인 선임 절차를 거쳤고,
공공기관장 자리가 오랫동안
공석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