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기사가 의식을 잃어 고속도로를 위험하게 달리고 있던 버스를 뒤따르던 차가 가로막아
추가 사고를 막았습니다.
오늘 새벽 5시 55분쯤
보령시 남포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무창포 졸음 쉼터 인근에서 버스 운전자
40대 신 모씨는 앞서가던 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에도 멈추지 않는 것을 보고 기지를 발휘해 추월한 뒤 자신의 차로 막아 더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습니다.
당시 의식을 잃었던 운전기사는 병원으로
옮겨져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충남경찰청은 신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