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의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40대 초등학교 교사를
기리는 추모제가 오늘
대전시교육청 인근에서 진행됐습니다.
추모제에는 대전교사노조 등
5개 교사 단체 관계자와 동료 교사,
유족, 시민들이 참석해 교권이 추락한
현실에 애통해하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도록 아동학대처벌법 개정 등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고 이후 처음으로 담화문을 통해
애도의 뜻을 밝힌 설동호 대전시교육감도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한편 대전교사노조는 오는 21일
학부모들의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대전의 초등학교 교사의 순직 처리와
교육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국회에서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