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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수험생 위한 특별한 음악회/데스크

◀ 앵 커 ▶
2주 전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 요즘은
3년간의 고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갈 준비를 하는
고3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가
서산의 한 학교에서 마련됐습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서산의 한 고등학교 점심시간.

학교 안에서 흥겨운 음악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얼마 전 수능시험을 치른 고3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특별한 음악회.

서산교육지원청 직원들이 드럼과 기타 등
악기부터 노래까지 도맡았습니다.


서정숙 / 서산교육지원청 장학사
"어떤 실패와 그 어떤 힘든 시간이 이렇게
살다 보면 그게 또 다 나에게 도움이 됩니다."

수험생활을 하느라 고생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꿈을 펼칠 수 있길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전하는 노래들.


이완택 /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드럼 연주)
"지금 상황에서 낙담하지 말고 또 다른 비전을 갖고 활동해달라는 의미에서..'신호등'이라든가 '하늘을 달리다'라든가 조금 이 상황에 맞는
곡들을 준비해서 이렇게 왔습니다."

고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하는 학생들에게
잔잔한 울림과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배나경·이채원 / 서산 대산고등학교 3학년
"3년이 긴 것 같았는데 돌아보니까 되게
짧았던 것 같고 뭔가 졸업하려니까 좀 아쉽기도
한데..친구들이랑 오래오래 더 기억할 수 있는
추억이었던 것 같아요."

서산교육지원청 직원들로 구성된
학교가는길 봉사단은 응원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전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김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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