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위에 탑'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 국보로 승격
탑 위에 탑을 쌓은 양식을 갖춘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이 국보로 승격됩니다.
고려 후기인 14세기 때 만든
마곡사 오층석탑은 기단을 2단으로 쌓고
그 위에 5층의 몸체를 올린 뒤
'풍마동'이라고도 불리는 1.8m 길이의
금동보탑을 올려, 탑 위에 탑을 쌓은
형태입니다.
국가유산청은 당시 불교문화의 국제적인
교류를 보여주고 있고, 석탑 지대석에 새겨진 곡선 모양 역시 현존하는 석탑에서 처음 발견돼 가치가 크다고 승격 배경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