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갑천 가수원교 하류에 있는
인공보, 갑천 태봉보를 내년 6월까지
철거합니다.
시는 보를 철거하면 갑천 중상류 일대
수생태계 개선과 녹조 악취 저감 효과는
물론 인근 3.7km 구간의 국가생태습지
지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갑천 태봉보는 그동안 하천 유지용수와
농업용수 활용을 위해 운영했지만
수년간 취수 실적이 없고 하천 생태환경에
맞지 않아 지난해 시가 환경부에
수생태계 연속성 확보 사업을 신청해
철거가 확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