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보관하고 있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260 드럼이
오늘 새벽 2시쯤 운반차량 6대에 실려
경주 최종 처분장으로 반출됐습니다.
최근 3년간 대전지역 방사성폐기물 반출량은
지난 2020년 465 드럼과 지난해 475 드럼,
올해엔 646 드럼을 기록하는 등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전의 방사성 폐기물 보유량은
3만천154 드럼으로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아, 폐기물이 더 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해마다 6백 드럼씩 반출해도
전량 처리하는데 52년이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