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로 19개월 연기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국내 첫 달탐사 궤도선
발사가 중요 협력기관인 미국 NASA의
이견으로 또 다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나사 측은 항우연이 최근 무게 증가를 이유로
달 궤도선의 공전 궤도를 원형에서 타원으로
수정하는 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수용 불가 입장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타원궤도일 경우 나사가 관심있는
달 남극 지역 촬영 횟수가 줄어들기 때문인데, 나사는 궤도선 통신을 맡는 중요 협력기관이라사업 배제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항우연은 달 탐사선 단장 등을 미국으로 급파해 협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