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폐기처분 대상 축산물을 판매한 혐의로
도축 직판장 업체 관계자 한명을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 대전 대덕구의
한 축산물 도축 직판장에서 10억 상당의
폐기처분 대상 육류를 불법으로 빼돌려
가공한 뒤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직판장은 화재로 보관하던 축산물이
그을음 등의 피해를 입어 대부분 폐기처분
명령이 내려졌는데, 이들은 축산물 이력번호를 바꾸는 등의 수법으로 육류를 유통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