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향토문화연구회 등으로 꾸려진
무령왕 동상 건립 준비위원회는
시민 후원금과 공주시 예산 등을 투입해
무령왕릉 발굴 50년이 되는 내년
삼국시대 백제 중흥을 이끈 무령왕의
동상을 제막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6일 공주문화원에서
공청회를 열고 동상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한 뒤 위치와 형태 등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무령왕릉은 1971년 7월 공주 송산리
고분군 배수공사를 하다 우연히 발견돼
천 5백 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