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가 3.25%로 인상되면서
74조 원이 넘는 충청권 가계 부채에 대한
이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집계한 9월 대전과 세종, 충남
시중은행과 2금융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74조 159억 원으로,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이 40조 원에 육박하고
특히 가계 대출 잔액은 감소한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가계부채가 느는 상황에서 기준금리가
지난 1년여 동안 0.5%에서 3.25%로
2.75% 포인트나 올랐고 내년 상반기까지
추가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출 금리 역시 연내 8%에 이어 내년 초엔
10%대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가계 재정 압박은 심화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