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조수미 씨가 기증한
장애인용 놀이기구 '휠체어 그네'
철거 논란 이후 행정안전부가
안전 기준을 담은 개정안을
재행정 예고한 가운데
조수미 씨가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함께
한창섭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을 만나
이번 일을 계기로 제도가 개선돼
다행이란 뜻을 전했습니다.
조수미 씨는 지난 2016년 9월
세종누리학교에 휠체어 그네를 기증했지만
놀이기구로 인증받지 못해
설치 1년도 안 돼 철거된 뒤
고철로 처분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개정안이
확정·고시되면 자체 예산을 편성해
세종누리학교에 휠체어 그네를 다시
설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