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지역 상당수 사립대에서 설립자
가족이 이사장과 총장을 맡는 등 친인척 중심 운영구조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전·충청에서 설립자의 배우자나 자녀 등 친인척이 이사장을 맡은 대학은 중부대, 을지대, 대전보건대,
충북보건과학대 등 네 곳이며,
설립자의 친인척이 총장이나 부총장인 대학은 건양사이버대, 중부대, 을지대,
대전과학기술대, 대덕대, 충청대 등 6곳으로
조사됐습니다.
윤 의원은 "친인척 중심 대학 운영이
부정·비리의 근본 원인이라며 친인척 이사
참여 한계를 강화하는 등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