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대전교도소 이전지 확정 발표 직전
당시 대전교도소 간부급 교도관이
아내 명의로 수억 원대 농지를 사들이는 등
투기 의혹이 있다는 MBC 보도와 관련해
법무부가 수사 의뢰 등 조치에 나섰습니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투기 의혹이 제기된
공무원 A씨가 지난해 말 퇴직해
사실상 자체 조사가 불가능하다며
매입 과정에 내부정보를 이용했을 가능성이
확인될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혹이 불거진 대전교도소뿐 아니라
이전이나 신축이 추진 중인 다른 교도소 등
모든 교정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동산 투기 조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