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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전 세계 와인 대전에 모이다/데스크

◀ 앵 커 ▶
국내 최대 와인 행사인
대전국제와인 EXPO가 대전 컨벤션센터와
한빛탑,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 와인 EXPO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7개국 230여 개 업체가 참여하면서
저렴한 가격에 전 세계 와인을 맛보려는
와인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김태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대전국제와인EXPO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
손에 각각 와인잔이 들려있습니다.

헝가리를 주빈국으로 한 이번 와인 엑스포에는
17개국 230여 개 와인 제조회사가 참여했는데,

국제와인기구가 인증한 아시아 유일
와인품평회, 아시아와인트로피가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33개국, 3,500여 종류의
출품된 와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행사장에서는 단 돈 2만 원에 세계 각국에서 온 고품질의 와인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
좋은 품질을 인정받은 와인은,
한빛탑 그림과 함께 '대전'이 새겨진
라벨을 붙여 전 세계로 유통될 예정입니다.

신한승 / 대전관광공사 MICE사업단장
"다른 주류박람회라든지 와인박람회 같은 경우는 저희 규모랑 비교가 안되고요. 대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그런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부분에 의의가 있습니다."

와인은 맛과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다 보니
다양한 와인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이번 EXPO는 애호가들이 대전을 찾게 하는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김소연 / 경기도 광명시
"안 그래도 요즘 연말 행사 때문에 와인 어떤 거 사갈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맛보고 가면 좋을 것 같아서.."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이 자랑하는
빵 문화와 와인을 연계한
각종 먹거리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한 가운데,

올해 방문객 30만 명, 지역경제 파급효과
7백억 원을 목표로 오는 3일까지
대전국제와인 EXPO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 END ▶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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