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의원 해외 연수 취소 위약금을
의회 사무국 공무원 2명이 나눠 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중구의원과 직원 등 14명은
지난해 12월 미국 서부 연수를 계획했다가
외유성 연수라는 지적이 제기되자
계획을 취소했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위약금 700만원은 의회 사무국 소속
공무원 2명이 나눠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무국은 우선 직원들이 대납하고
추후에 정산하는 것으로 결정했으며
의원들에게 50만원씩 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해명했지만, 일부 구의원은
이른바 김영란법 위반 소지 등을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