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0개월 된 동거녀의 딸을 성폭행하고
학대해 살해한 혐의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구형된
29살 양 모 씨의 형량이 이번 주 결정됩니다.
대전지법 형사12부는 오는 22일
아동학대 살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 씨에 대한 1심 선고를 내릴 예정입니다.
양 씨는 지난 6월 술에 취한 채
동거녀의 딸을 이불로 덮고
수십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아이스박스에 버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으며, 이달 초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양 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