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충남 국보·보물 4건 탁본 허가
문화재청이 국보인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과
'천안 봉선홍경사 갈기비',
보물 '서산 보원사지 법인국사탑비'와
'부여 보광사지 대보광선사비' 등
모두 4건의 금석문 탁본을 허가했습니다.
현행법에는 국가지정문화재 탁본 시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규정돼 있으며,
탁본을 맡은 불교중앙박물관은 기존 탁본에서 파악하기 어려운 글자가 많아 보존 차원에서
새로운 탁본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석문은 돌로 만든 비석 등에 새겨진 글자로,
탁본은 비석 표면에 종이를 댄 뒤
그 위에 먹 방망이를 가볍게 두들겨
문자나 문양을 뜨는 것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