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신탄진 다가온' 기공식에서
감리단장이 자해하는 일이 발생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사업을 맡은 대전도시공사는
어제(투데이 그제) 기공식에서 사업개요를
설명하던 감리단장 최 모씨가 갑자기 자해를
시도해 긴급 수술을 받고 현재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시공사 측은 최 씨가 감리를
잘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자해했다고
주장했다며 2주 정도 착공을 연기하고
감리회사와 시공사 간 갈등 요소를
확인한 뒤 엄중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대덕구의회 일부 의원들은
주민들 앞에서 벌어진 엽기적인 사건에 대해
대전시의 해명과 함께 수사에 착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