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는 21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됩니다.
방역당국은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유행 가능성이 있는 만큼
어린이와 임신부, 만 65살 이상 등
고위험군은 가급적 빨리
예방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고위험군 환자는 독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 요양급여가 인정된다며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바로 진료받아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지난 4~10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외래환자 천 명당 5.1명으로
유행기준인 4.9명을 초과한 데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