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과 충남에 오늘까지
이틀 연속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가운데 오늘 오전 한때 천안
초미세먼지 농도가 1㎥ 당 66㎍를 기록하는
등 종일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습니다.
비상저감조치에 따라 충남의 석탄화력 발전기
5기는 가동을 멈췄고 나머지 발전기도
설비용량의 80% 이하로 감축 운영됐습니다.
또 폐기물 소각장 등 공공사업장을 포함한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은 조업 시간이나
가동률을 조정했고, 건설공사장도 날림 먼지
억제와 공사 시간 조정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한국환경공단은 내일도
세종과 충남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전망하고 야외 활동을 자제하거나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KF80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