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보트나 레저보트로
중국에서 서해를 건너 태안으로 밀입국한
중국인 3명이 추가로 검거돼 밀입국 혐의를
받는 중국인은 모두 21명으로 늘었습니다.
태안해양경찰서는
밀입국을 주도한 42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9월 다른 중국인 2명과
고무보트로 밀입국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이들을 추가 검거하는 등 지금까지 총 21명을 검거해 19명을 구속했습니다.
대부분 과거 불법체류 경험자인 이들은
모두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태안에 이르는 350km의 최단항로로
밀입국했으며 연안에 접근할 때는 낚시객처럼 위장해 사람들의 눈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